자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 참여는 부정적 뉴스지만 SKC솔믹스의 실적 개선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부터 태양광사업 실적 부진으로 SKC솔믹스의 재무구조가 악화됐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136억원 유상증자에 이어 SKC가 단독 참여하는 2차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SKC솔믹스 실적 개선으로 추가지원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SKC 입장에서 긍정적"이라며 "SKC솔믹스의 영업적자 역시 2012년 270억원 기록했으나 올해 190억원, 2014년 70억원까지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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