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지성의 부상 복귀에도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의 부진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다. 안방에서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에 0대 1로 져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무승부만 거둬도 '승자승' 원칙으로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일격에 무너졌다.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최근 4연패로 흔들리고 있다.
아인트호벤은 2승1무3패(승점 7)로 조 3위에 내려앉았고, 초르노모레츠는 3승1무2패(승점 10)로 선두 루도고레츠(불가리아·승점16)와 함께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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