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축구부(부장 장재훈 교수) 윤상호, 정민우(축구학과 3년),김태준(축구학과 4년)이 ‘2014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선발돼 프로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또 김태준도 인천유나이티드FC로 번외지명 되는 등 호남대 축구부 3명이 내년 시즌 신인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특히 쉐도우 스트라이커 윤상호 씨는 안정적인 패싱과 팀내 공격찬스를 제공하는 탁월한 볼 컨트롤을 자랑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김태준 씨도 프로 선수 못지않은 스피드와 파워를 갖고 있는 유망주로 인천에 지명되었고 2013년 한국 대학축구선수 중 가장 뛰어난 윙어로서 대학선발에 뽑히는 등 축구계의 시선을 모은바 있다.
호남대학교 장재훈 축구학과장은 “호남대학교 축구선수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엘리트 선수로서의 기본을 튼튼히 쌓아왔기 때문에 프로에 진출해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12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2014 K리그 신인 선수 교육’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2014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참가 493명 중 87명(17.6%)만이 프로 선수로 선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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