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의용 의원(새누리ㆍ남양주4)은 10일 경기도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에 매년 2억원을 경기도가 아토피 사업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지금까지 보면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주성 의원(민주ㆍ수원2)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 매년 2억원씩 주는 돈을 현재 경기도가 아토피 치유를 위해 운영 중인 수원과 가평 아토피센터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아토피는 경기도민의 25%, 어린이들의 40%가 앓고 있는 난치병으로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최소 2곳 이상의 치유센터를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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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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