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빈 신원 부회장(좌)과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 뤄카이꿰이 총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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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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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중국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와 신원의 여성복 이사베이(ISABEY) 브랜드의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는 신원 이사베이가 상품을 공급하고,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는 공급받은 상품을 중국 내 독점 판매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로 5년이다. 협의 후 5년을 연장 할 수 있다.
또한 계약서에는 계약 기간동안 계약서에 명시된 최소 수주 금액 1억8000만위엔(한화 약 312억원)을 달성한다는 내용도 명시돼 있다.
북경 왕징에 위치한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는 라씨 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로 북경 지역내의 대리상 영업과 화북 지역의 도매 대리 영업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에서 한국 여성복 브랜드 독점 전개를 검토하던 중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이사베이의 제품력, 디자인력을 높게 평가해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신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남성복 지이크·지이크 파렌하이트 2개 브랜드와 지난 1월에는 여성복 비키가 중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신원은 중국에서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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