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가군은 수능 100%로 471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471명을 뽑는다. 특히 지난해 정시 가·다군에 포진해 있던 자연계열 학과들은 정시 가·나군으로 이동했다. 나군에서는 학생부 30%를 반영하지만, 학생부 점수가 등급별로 차등 적용됨으로 1등급에서 5등급까지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정시 다군은 실기고사전형과 SSU참사랑인재전형(농어촌도서벽지,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특성화고졸재직자)을 통해 27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실시했던 실기전형(문예창작학과, 생활체육학과)은 정시 다군에서 진행한다. 문예창작학과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50%와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생활체육학과와 건축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는 1단계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교과 3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35%, 학생부 교과 15%에 실기고사 50%를 더한다.
숭실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요소를 백분위점수에서 표준점수로 변경했다. 단 탐구영역은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또 학생부 반영 과목을 해당 교과에 속하는 전과목에서 상위 3개 과목으로 바꿨다. 학년별로 차등을 두었던 학생부 반영비율도 없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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