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최고 권위紙 "'서울' 최고의 MICE 도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세계적인 관광·여행분야 잡지로 꼽히는 '비즈니스트래블러'와 '글로벌트래블러' 두 곳에서 '서울'이 '올해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됐다. 마이스란 국제회의(Meeting), 포상여행(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아우른 산업을 뜻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비즈니스 트래블러(미국판)'가 주관한 '2013년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에서 서울은 컨벤션 도시 부문에 해당하는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08년 이 상이 신설된 이래 미국 달라스를 시작으로 호놀룰루, 라스베가스 등 미국의 컨벤션 도시들의 독주가 계속돼다 이처럼 서울이 2년 연속 거머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 상의 수상자는 미국 내 독자 18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결정된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1976년 영국에서 처음 발간된 이래로 현재 영국, 미국, 독일, 중국 등 총 10개 지역에서 월간 또는 격월로 발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은 '글로벌 트래블러'가 시상하는 '2013년 제10회 독자대상 글로벌 여행자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04년 창간부터 매년 이 잡지가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구독자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수상자를 뽑는다. 이번에 서울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스페인 마드리드, 호주 시드니 등 세계 유수의 MICE 도시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스타일 등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비즈니스여행 전문 월간지로 미국에서만 월간 약 10만부가 발간된다.
아울러 서울은 이미 국제협회연합(UIA)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만 총 253건의 컨벤션이 개최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2020년까지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3배로 늘리고 ‘도심형 컨벤션 지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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