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종 표준 탄소흡수량’ 공개
국립산림과학원, 국민 눈높이 맞춘 소나무·참나무 등 8개 나무 수치…탄소 줄이기, 탄소배출권 제도이행 바탕 될 전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주요 수종(나무종류)의 표준 탄소흡수량’을 공개했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40년간 전국 3212개의 숲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주요 수종별 표준 탄소흡수량’을 개발해 내놨다.
‘주요 수종 표준 탄소흡수량’은 기후변화협약이 정한 국제표준법을 활용해 소나무, 참나무 등 우리나라 주요 8개 수종의 탄소흡수량을 알기 쉽게 나타낸 수치다.
수종별 단위면적 ha당 한해 이산화탄소(CO2) 흡수량은 임령(나무 나이) 60년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수리나무(11.72t), 신갈나무(9.00t), 낙엽송(8.96t), 강원지방소나무(7.35t) 순으로 참나무류 흡수량이 높았다.
자료는 과학원홈페이지→산림과학지식→산림과학정책동향→탄소나무 Newsletter ‘우리나라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탄소흡수량’ 순으로 알아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강진택 박사는 “공개된 자료가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기능에 대한 국민인식 높이기와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참여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료공개는 국민 눈높이에 바라본 맞춤형서비스로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탄소상쇄, 탄소배출권 등의 제도이행 바탕이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인당 12.7t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는 온실가스배출 세계 7위 국가다. 2015년엔 ‘온실가스감축 의무 부담국’ 지정도 점쳐진다. 우리나라가 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때 내놓은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8억1300만 Co2t) 30% 감축’의 목표달성을 위해선 여러 방법 찾기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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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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