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 대표(47·사진)는 26일 국내 첫 온라인 생보사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생명보험 시장에도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첫 상품으로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등 4가지를 선보인다. 이 대표는 "라이프플래닛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라며 "기존 보험사들이 지출하는 설계사 인건비나 점포비 등을 줄일 수 있어 보험료가 그만큼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수익성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20~40대를 주 고객으로 2016년까지 보유 고객을 10만명까지 늘려 나갈 것"이라며 "2017년부터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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