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英 한류박람회 대성황…K컬쳐 성공 가능성 봤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유럽 순방에 나선 가운데 한국 대중문화산업계도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종합콘텐츠기업 CJ E&M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케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제 4회 ‘ 2013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KBEE 2013)’에서 한국 대중음악 ‘K팝’을 중심으로 방송·영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소개하며 유럽에서의 ‘K컬쳐’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KBEE 2013’은 창의적 아이디어, 문화 콘텐츠,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류 비즈니스의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영국의 한국문화 팬과 관계자 수 천명이 참석해 한국과 영국간 새로운 문화·경제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CJ E&M은 행사장에 직접 부스를 마련해 유럽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K팝 스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사인회’와 ‘K팝 디제잉’, ‘K팝 댄스타임’, ‘K팝 뮤직 체험존’, 그리고 스타들의 메이크업 방법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K팝 스타 메이크업 쇼’ 등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K팝’에 대한 호응이 좋아 걸그룹 ‘2NE1’의 팬사인회에는 시작 전부터 수 백 명의 유럽 팬들이 몰렸다.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 ‘스타 메이크업쇼’ 가 진행되는 동안 인종을 망라한 많은 유럽 여성들이 몰려 국내 코스메틱 산업 진출과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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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설국열차’, ‘늑대소년’ 등 영화와 ‘MAMA’, ‘20’s Choice’, ‘K-Con’, ‘비밥’ 등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쇼’를 펼치며 현지인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함께 ‘케이컬처’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국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가진 바이어들도 꾸준히 부스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CJ E&M 관계자는 “KBEE 2013을 통해 유럽 문화 트렌드의 중심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고 유럽에서 ‘K컬처’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영화, 음악, 공연 등 현재 영국에서 벌이고 있는 문화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제 2의 한류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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