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영화 '황구'(감독 박용집)에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한다.
4일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박현빈은 영화 '황구'에 노래가 아닌, 연기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박현빈은 극중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민구의 동경의 대상으로 꿈에 나타나 노래와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준다.
'황구'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과 재능기부로 출연이라는 것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승낙을 해줘 고마웠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줘 스태프들 모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현빈을 비롯해 포미닛 권소현, 이현경, 박희건 등이 출연하는 '황구'는 11월 촬영을 끝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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