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채권단, 경남기업 1000억원 긴급 지원…워크아웃 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경남기업에 대한 1000억원 규모 긴급자금 지원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확정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에 긴급자금 지원 및 워크아웃 개시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금융기관별 분담액은 수출입은행 292억원을 비롯해 서울보증보험 197억원, 신한은행 184억원, 무역보험공사 131억원, 산업은행·국민은행 각각 58억원, 우리은행·농협은행 각각 40억원 등이다.

그동안 자금난에 시달려온 경남기업은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2년 만인 지난 29일 채권단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경남기업은 올해 말까지 차입금 상환 등에 필요한 2650억원 중 1000억원에 대한 지원만 이뤄지면 공사 기성금 등으로 나머지를 충당할 수 있다고 채권단에 보고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긴급자금 지원으로 급한 불을 먼저 끄고 2~3개월간의 정밀실사로 정확한 경영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와 채무 재조정 방안을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