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에 긴급자금 지원 및 워크아웃 개시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자금난에 시달려온 경남기업은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2년 만인 지난 29일 채권단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경남기업은 올해 말까지 차입금 상환 등에 필요한 2650억원 중 1000억원에 대한 지원만 이뤄지면 공사 기성금 등으로 나머지를 충당할 수 있다고 채권단에 보고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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