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의 주연 배우 서인국 권유리 신민철 김재영, 그리고 조용선 감독이 '메가토크'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 흥행 레이스에 나섰다.
지난 30일 개봉일 만을 손꼽아 기다려오던 많은 관객들과 '노브레싱'으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룬 최고 대세 4인방이 만났다.
진행을 맡은 이해영 감독은 오랜만에 나온 싱그러운 청춘 영화에 대한 반가움을 표하며 영화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이에 서인국은 "'노브레싱'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원일이란 캐릭터가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했다. 감정선의 폭이 굉장히 넓어서 꼭 도전하고 싶었다. 특히 '노브레싱'이 첫 주연이다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나중엔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되었다"며 첫 스크린 데뷔이자 주연작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권유리 역시 드라마에 이은 연기 변신에 대해 "아무래도 매체가 다르다 보니 다른 점을 비교하기 보단 모든 게 새로웠다. 드라마, 영화 다 처음이었기 때문에 비교하긴 그렇지만 현장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한 장면이 탄생하기까지 쏟아진 수많은 스태프 분들의 엄청난 노력과 열정에 배울 점이 많아서 좋았다"며 신인배우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밝혔다.
이날 수많은 관객과 취재진이 모였던 '메가토크'에서는 유난히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질문의 기회를 얻은 몇몇 관객들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질문을 잊고, "너무 멋져요!"라고 외치고 질문을 끝내는 등 다양한 해프닝이 일어나며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웃음이 터진 주연배우들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답변을 하는 등 관객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화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2013년 새로운 청춘 영화의 기준을 예고하는 '노브레싱'은 뜨거운 반응 속에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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