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도비는 이날 3800만명의 개인정보와 인기 제품의 소스코드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사고 발생 후 보안 경고 웹페이지를 만들고 정보가 유출된 3800만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아도비는 지난 여름 사이버공격을 받았지만 지난달 처음으로 이같은 사실을 알았다. 아도비와 미국 당국은 2개의 서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이버공격이 미국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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