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양·동양네트웍스·동양시멘트 등 순매수 잇따라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법원의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지난 18일 거래를 재개한 ㈜동양을 25일까지 6거래일 동안 850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금액으로는 46억원 규모다. 거래 재개 이틀째였던 21일부터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해 22일 하루 동안 무려 37억원 이상의 ㈜동양 주식을 쓸어담았다. ㈜동양 주가는 18일부터 3거래일 동안 38% 이상 급락한 후 사흘간 2.5%가량 더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은 동양시멘트에 대해서도 지난 24일 17억원 가까이 집중 매수하는 등 거래가 재개된 이후 19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동양시멘트 주가는 거래 재개 후 25일까지 총 31% 이상 추락했다.
개인투자자들 대다수는 하한가를 수차례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락한 뒤 투자했지만 아직 수익을 내고 있는 개인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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