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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찾아 도움 주는 405명의 동 복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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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장기요양·아이 돌봄 서비스는 물론 복지 혜택 받게 하기도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활동 중인 광주광역시 남구 동 복지위원들의 활약상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남구지역 16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동 복지위원 405명이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 관공서를 통해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소외계층의 집을 찾아가 장기요양과 아이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상담해 주는 일도 거들고 있다.

특히 405명의 동 복지위원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는 소외계층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료비가 없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해 쓰러진 60대 한 독거노인이 동 복지요원의 도움을 받아 긴급 수술 및 지원을 받는가 하면 자녀들과 연락이 단절돼 질병에 시달리던 한 노인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혜택을 받게 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동 복지위원들의 노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소회계층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올해 남구는 동 복지위원들과 함께 ‘남구가족사랑 나눔 캠페인’을 추진, 쌀 302포와 1370만원 가량의 후원 물품을 모아 33개 복지시설 등 40여개 기관과 개인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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