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골프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프라이스가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과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등에서 각각 3경기씩, 총 6경기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과 같은 방식이다.
세계연합은 사실 그동안 10차례의 격돌에서 1승1무8패로 단 한차례 우승하는데 그쳤고,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354야드)에서 끝난 10회 대회에서도 15.5대 18.5로 패배했다. 프라이스는 "최고의 8명을 내세우기 위해서"라며 "8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파생될 경쟁 분위기 또한 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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