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중국 사업 박차…20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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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가 중국에 20호점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브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8일 각각 중국 항저우 따샤백화점(杭州大厦)과 션전 췬샹백화점(深?群?百?)에 단독 매장을 연다. 항저우는 중국 최고의 소비 도시로 손꼽히며, 항저우 따샤백화점은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내 2위 점포다. 또한 션전시는 중국 내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신흥 산업도시로 소비 수준 역시 높은 곳이다.

이처럼 2개 매장을 개장하면서 보브는 지난 2011년 9월 중국에 진출한지 2년만에 20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연내 1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해 21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같은 매장 확장으로 보브는 올해 말까지 지난해 매출액 40억원의 두 배가 넘는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브는 올해 상하이 지역 최대 쇼핑몰인 강훼이광장과 고급 백화점 중 하나인 주광백화점 내 매장을 확장해 재개장했다. 지난해 문을 연 두 매장은 올해 들어 월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해 백화점에서 매장 확장을 요청한 것. 두 곳 모두 한국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보브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한 좋은 품질로 중국 내에서 인기 브랜드로 발돋움 하고 있다. 퍼(FUR), 다운점퍼, 자켓, 티셔츠 등이 인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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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를 중국 시장에 안착시킨 이후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의 중국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1998년 IMF 경제위기로 사라질뻔했던 브랜드를 인수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내 인기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면서 "앞으로 지컷, 톰보이, 비디비치 등도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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