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저성장 타개 방안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창조경제란 1%의 과학자가 아닌 99%인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자는 개념"이라며 "스크린골프, 햇반, 제주올레길 등이 대표적인 실천사례로 이는 생활 속에 가까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저성장 타개 방안에 대해 강소기업(히든챔피언) 육성을 꼽았다 우슈엔 중화경제연구소 박사는 대만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해빙무드를 맞은 양안관계를 기회로 대만 중소기업이 중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비스 문화협력 세션에서는 한방재료 등 스토리텔링 소재를 활용한 디저트산업 협력, 대만의 국민메신저로 부상한 NHN 라인의 성공진출 전략, 지식기반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대만경제부의 노력 등 소프트파워 시대를 맞아 새로운 협력 의제들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광주 한-대만 경제협력위 위원장,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손병두 삼성꿈장학재단 회장, 박찬호 전경련 전무 등과 대만 왕즈강 경제협력위 위원장, 양잉빈 주한대만대표부 대표, 따이완중 대만경제부 외교통상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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