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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조종사 공중급유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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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조종사 공중급유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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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전투기 조종사가 공중급유기로부터 급유를 받으려면 공중급유 자격증을 필수로 지녀야 한다. 자동차운전 면허증과 비슷하다. 현재 우리 공군에서 공중급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조종사는 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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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는 공중급유기가 강한 전자석이 설치된 연료호스를 내려보내면 전투기가 급유호스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중급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접비행'이다. 두 대의 비행기가 수m 거리까지 다가가 몇 분 이상을 바짝 붙어 날아가야 한다. 조그만 실수도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또 공중급유 자격증을 보유한 조종사들은 자동차면허증처럼 정기적으로 자격증을 갱신해야 한다. F-15K 도입 과정에서 일부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받은 경험은 있지만, 기간 만료로 자격이 소멸된 적도 있다.

지난 8월에는 공군 조종사가 '레드 플래그(Red Flag)' 훈련을 통해 최장 공중급유 비행 시간인 9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 현지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받은 적은 있지만 3시간 정도에 불과했다. 당시 훈련에 참가한 F-15K 6대와 조종사 26명은 대구기지에서 이륙해 훈련 장소인 미국 알래스카주에 도착하기까지 8시간,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에서 9시간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연속비행을 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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