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서울, LA, 파리, 뉴욕,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SM타운 라이브'가 중국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Bird Nest)에서 개최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III 인 베이징'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장리인, 테이스티 등 10팀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을 위해 아티스트 46명을 비롯해 댄서 16명, 공연 스태프 190명 등 총 252명의 대규모 인원이 베이징을 찾았으며, 공연장 안전 유지를 위해 경찰병력 1만 명과 전문경호업체 6천명, 자원봉사자 2천명 등 무려 1만 8천명의 경호 인력이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베이징시 역시 SM타운 공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례적으로 지하철 및 버스의 연장 운행을 결정, 공연장 부근의 지하철 8호선과 야윈춘 지역을 경유하는 전체 버스 노선의 운행 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해 이번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SM타운 라이브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III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을 펼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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