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추가 자금유입이 가능한 업종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으나 기관의 순매도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지수가 급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외국인 자금 추가 유입 가능성에서 기회를 찾는 전략을 제시했다.
향후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입을 기대한다면 그동안 외국인 자금 순유입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지원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시장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신흥국 중에서도 한국은 경제 성장성과 안정적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경기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볼 때 그동안 외국인 자금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온 업종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35일 동안 외국인 순매수 업종 중에서 자금 순유입 규모가 작았던 업종은 은행, 운수창고, 기계, 유통 등이다. 김 연구원은 "업종의 외국인 보유 비중 변화로 살펴보면 이 기간 동안 외국인 비중이 확대됐으나 시장 대비 비중 확대 정도가 낮았던 업종에는 기계, 은행, 음식료 등이 있다"면서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자금 추가 유입 기회를 찾을 경우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업종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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