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 서비스인 인적성검사 VQ를 통해 '인적성검사 시행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8월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은 356곳으로 2011년에 비해 43% 증가했다.
인적성검사는 주로 '온라인'(81.7%)을 통해 실시됐다.
이성훈 채용컨설팅팀장은 "최근에는 스펙초월 채용, 역략기반 채용 등 개인의 인지적 능력보다 비 인지적능력, 직무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구직자들은 고스펙을 쌓기 전에 먼저 희망하는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조직문화, 채용전형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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