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4년 2분기 본격 운행 앞서 4개월간 성능검증…전기동차 방식, 1편성에 376석, 승차감 및 안전성 ‘쑥’

새마을호 대체할 ‘ITX-새마을’

새마을호 대체할 ‘ITX-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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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마을호를 대체할 ‘ITX-새마을’이 본격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ITX-새마을’이 4개월간 운행선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시험운행기간 중 충분한 성능검증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점 검증할 계획이다.


올 2월 국민 열차명 공모로 이름 붙여진 ‘ITX-새마을’의 ‘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 약자로 도시간의 준고속철도란 뜻을 갖고 있다. 운행노선, 차량속도 등 특성에 따라 ‘새마을’, ‘청춘’ 등의 이름이 붙는다.

역 구내에 서 있는 ‘ITX-새마을’ 기관차 앞 모습

역 구내에 서 있는 ‘ITX-새마을’ 기관차 앞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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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새마을’은 2011년 6월 만들기 시작해 2년3개월 만에 제1호 열차가 선보였다. 좌석은 1편성에 376석(회전 가능)이며 객차는 6량으로 이뤄졌다.


코레일은 내년 6월까지 제작사인 현대로템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23편성(138량) 모두를 넘겨받는다.


‘ITX-새마을’은 기존 디젤엔진구동방식의 새마을호와 달리 친환경 전기동차 방식으로 만들어져 공해가 없고 에너지효율이 높다. 최고운행속도(150km/h)로 달려도 뛰어난 정숙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갖도록 설계됐다. 차제가 강화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이 높다.


‘ITX-새마을’은 ‘KTX-산천’, ‘ITX-청춘’ 등 신형열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며 부드러운 곡선과 강렬한 직선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돋보인다.


승객편의를 위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실내인테리어 ▲안락한 여행을 위한 인체공학적 의자 ▲다루기 쉬운 출입문 열림스위치 ▲휴대용 모바일기기를 쓸 수 있도록 차량별(3열 좌석) 전원콘센트 설치 ▲넓어진 부속공간 및 좌석별 개별커튼(브라인더) 등도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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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운행선로 시험운행과 3개월의 길들이기 운행을 거쳐 내년 2분기부터는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에 배치될 것”이라며 “충분한 시험운행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호는 1969년부터 운행하던 ‘관광호’가 ‘새마을호’로 이름이 바뀐 이래 2004년 KTX가 나오기 전까지 30년간 국내 열차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철도여객수송을 맡아왔다.

창원에 있는 현대로템에서 출고돼 가까운 마산역에 서 있는 ‘ITX-새마을’ 옆 모습

창원에 있는 현대로템에서 출고돼 가까운 마산역에 서 있는 ‘ITX-새마을’ 옆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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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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