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해변에 강도가 나타났다?'
중국 북동부 산둥성 칭다오 해변에 이색적인 수영복 패션을 선보인 무리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수영복을 갖춰 입고 얼굴에 일제히 마스크를 뒤집어 쓴 채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 속 사람들은 머리를 통째로 감싸는 마스크를 쓰고 눈, 코, 입만 간신히 내놓고 있다. 빨간색, 노란색, 하늘색 등 마스크 색깔도 형형색색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마스크를 일컬어 페이스 키니(face kinis)라고 부른다. 이 마스크는 원래 스키장, 해수욕장 등에서 자외선 차단을 위해 고안됐다. 하지만 최근 벌레나 해파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착용한 사람들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이야 마스크를 취급하는 상점이 생겼지만 이전에는 개인이 스카프나 천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썼다. 현재 수영복 가게에서 마스크는 15~20위안(약2600~2400원)에 팔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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