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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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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오후 7시 성북구청서 주민투표...다득표 순으로 7억 원의 범위 내 201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북구청 1층 현관과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정살림을 위한 예산 편성 과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것으로 성북구는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왔다.
구는 지난해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심의를 하고 사업을 확정했으나 올해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주민이 직접 투표를 함으로써 사업 선정에 있어 주민의 권한을 한층 강화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8월 말까지 주민이 제안한 151건, 22억6600만원 사업에 대한 동 지역회의 자체심의를 진행하고 구 주민참여예산위원에 108건, 16억1600만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동별 우선순위와 적절성 정도를 평가, 주민총회에 상정할 61건, 10억8000만원 사업을 확정했다.
성북구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성북구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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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61건, 10억8000만원 사업은 주민총회 주민투표를 거쳐 많은 표를 받은 순으로 7억원 범위 내에서 2014년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으로 최종 선정한다.
제안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무단투기 방지용 또는 방범용 CCTV 설치, 노후도로 재포장, 안전난간 설치 등 거주환경 개선사업부터 운동기구 설치, 북카페 환경 개선 등 문화·복지 분야까지 다양하다.

아울러 성북구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욱 많은 주민이 주민총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각 동을 방문하며 주민참여예산 권역별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직장, 학업 등 여러 사정으로 주민총회에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는 16일 오전 0시부터 17일 오후 24시까지 성북구 홈페이지(www.sb.go.kr)를 통해 인터넷 투표도 실시한다. 인터넷 투표는 성북구민 뿐만 아니라 성북구 소재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구의 살림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취지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한층 더 세심하게 수렴하는 첫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 기획예산과 920-291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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