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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내년 1만8690명 '영재'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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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에 총 1만8690명의 영재(英才)를 선발한다. 이중 1만2000여명은 3단계 전형을 통해, 6000여명은 교사관찰 추천으로 진행된다. 올해 영재로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자동 영재 자격을 얻거나, 다시 영재교육에 응시해 통과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내년 도내 482개 영재교육기관에서 941학급, 1만8690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중 초ㆍ중ㆍ고 영재학급은 449기관, 793학급, 1만5860명이다. 지역교육청과 직할기관, 대학 등이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을 통해서는 33개 기관, 148학급, 2830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영재를 3단계 방식과 교사관찰 추전 등 2가지 트랙을 통해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먼저 ▲학교장 추천(12월2~7일) ▲한국교육개발원의 영재성검사(12월14일) ▲심층 면접(12월28일) 등 3단계 방식을 통해 영재를 뽑는다. 최종합격자는 12월31일 발표한다.

교사관찰 추천 선발은 16개 지역교육청의 초ㆍ중학생 영재교육기관에서 시행한다. 160기관 316학급이고 선발 인원은 6265명이다. 심층면접 또는 문제해결력 수행관찰평가로 선발한다. 영재성검사는 하지 않는다. 전체 일정은 3단계 방식과 동일하다.
교사관찰 추천 선발은 학급 담임 및 교과 담당교사가 학생의 평소 학습과정과 생활태도 등을 관찰평가해 영재성 있는 학생을 추천하여 선발하는 제도다. 지필평가인 영재성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매년 전문연수로 교사들의 관찰추천 역량을 개선해 교사관찰 추천 선발 기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관찰 추천 선발제를 오는 2017학년도부터 초ㆍ중학생 전체 영재교육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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