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회 임시회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지난달 처리하지 못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예정돼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7일 모임을 갖고, 이번 회기에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당은 제1회 추경안을 임시회에서 처리한다. 또 재정위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추후 논의후 처리키로 했다.
두 대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본회의가 열리면 재정난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회는 아울러 이번 회기중에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기본조례안 ▲경기도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안 ▲경기도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술국치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건의안 ▲경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말산업육성 및 지원조례안 ▲경인선 지하화 추진 촉구 건의안 ▲역사 왜곡 한국사 교과서 검정 취소 및 채택 반대 결의안 등을 심의한다.
각 상임위는 ▲2013 G-FAIR KOREA 전시장 ▲2013 수도권역 긴급구조 종합훈련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사회복지시설 등 현장방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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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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