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세아특수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80억원과 110억원을 기록해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와 비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와 8.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3분기 약 10만5000t을 보이며 감소했던 판매량은 4분기 11만5000t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1800억원과 120억원으로 개선되겠다는 분석이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업황부진 속 해외법인 매각과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요인이 있었지만 올 하반기는 이런 변수들이 없을 것"이라며 "아울러 향후 예고된 현대제철의 특수강 시장 진입은 소재구매처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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