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7년만에 소비세 인상, 5조엔 규모 부양책도 발표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율 인상과 함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8%로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에서 소비세율이 인상되는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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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일본이 성장 궤도에 빠르게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며 "일본에 대한 신뢰를 유지시키고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시스템을 물려주기 위해 소비세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5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추가 경정예산과 함께 법인세 인하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경기 하강 효과를 막기 위해 아베 내각이 부양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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