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시카고 컵스의 임창용이 빅리그 네 번째 등판에서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19일(한국시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다. 0대 7로 크게 뒤진 7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2.70으로 낮아졌다.
한편 1회에만 대거 5점을 빼앗긴 컵스는 한 점도 내지 못하고 0대 7로 무릎을 꿇었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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