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현금 보유액이 내달 중순이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 장관은 이날 경제인 포럼인 워싱턴경제클럽에 참석해 "의회가 미국의 신용과 신뢰를 밑천으로 도박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연방 정부 부채 상한을 마지막 순간에 올려줄 경우 미국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정부는 올해 부채가 법적 상한선인 16조7000억달러에 이르자 임시 지급 방편등으로 지출을 충당해왔다.

AD

그러나 이마저 10월 중순이면 한계에 다다를 전망이어서 정치권이 부채 상한 상향조정에 합의하지 않으면 연방 정부는 디폴트(채무 지급 불이행)에 빠지게 된다.


지난 2011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국가 부채 재조정이 난항을 겪자 미국 연방 정부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내린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