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우 실장 등 8명 신보 이사장직 1차관문 통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후보로 서근우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 등 8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실장은 '정부 내정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사장에 지원한 16명에 대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서 실장 등 외부 인사 3명과 신보 내부 인사 5명 등 8명을 면접 후보로 올렸다.

신보 내부에서는 김영동 전 전무이사, 권의종 전 전무이사 등이 면접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포함한 서류전형 통과자 8명은 오는 24일 면접을 치른다.

신보 임추위는 8명 중 4명을 추려 금융위원회에 추천하고, 금융위원장이 최종 후보를 제청하면 특별한 예외가 없을 경우 대통령이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