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14.5명으로 매년 약 100만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중국의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19.2명 수준으로 세계 평균 보다 훨씬 높다.
지역별로는 도시 보다 농촌 지역이 자살률이 높으며 대도시 보다는 중소도시가 높다. 연령대별로는 노년층이 젊은 층 보다 높은 특징이 있다.
중국 위생부가 2010년에 발표한 자료에는 중국의 전체 자살률은 10만 명 당 6.86명으로 기록돼 있는데 이 가운데 농촌 지역 자살률이 10만 명 당 10.01명, 중소도시는 10만 명 당 8.37명, 대도시는 10만 명 당 6.41명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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