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대다수 단원이 뇌병변, 정신지체, 다운증후군 등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다.
홀트 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단원들이 장애를 딛고 함께 노력해서 만든 화음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노래를 통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지난 2003년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하고 합창단 공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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