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혼잡한 신도림역 시설 개선 완료‥'최악' 오명 떨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에서 가장 혼잡하기로 이름난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의 시설 개선 공사가 마무리됐다. 승강장과 대합실 면적이 넓어지고 에스컬레이터를 비롯한 편의시설도 기존보다 확충돼 '최악의 지하철역'이라는 악명을 떨치게 될 지 주목된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진행돼 오던 신도림역의 혼잡도 개선공사가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선공사로 신도림역의 승강장 면적은 기존 4686㎡에서 7175㎡로, 대합실 면적은 8119㎡에서 1만1482㎡로 넓어졌다.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상·하행 9대도 신설하거나 교체됐다.

또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지하 보행통로도 개통돼 신도림역을 통하지 않고도 24시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그동안은 디큐브시티나 테크노마트를 찾는 시민들의 경우 영업 시작시간부터 종료때까지 2호선 1, 2번 출구를 통해서만 이동이 가능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개선공사로 서비스 수준은 1등급, 계단 서비스 수준은 2등급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은 하루 이용객이 50만명에 육박해 혼잡도가 높은 대표적인 역 중의 하나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