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현중이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한 한중 연합 자선 콘서트를 통해 문화교류와 나눔의 면모를 보였다.
김현중은 지난 6일 중국 사천성 성도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한중 문화센터의 주최로 열린 '2013 사천성 한중 문화 교류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김현중이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뜻 깊은 행사이다.
5천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이번 자선 콘서트에는 김현중 뿐 아니라 대만 출신 인기 가수 장소함이 참여해 현장에서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한국의 문화외교 자선 단체인 '뷰티풀 마인드 앙상블'이 자리를 같이해서 자선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빛냈으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퓨전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진정한 문화교류의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 말미에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주화건의 '친구'를 열창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콘서트를 마무리 지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콘서트가 마무리되자 "관객들과 소통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김현중의 모습에 감탄했다"라며 극찬했다.
지난 5월 사천성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던 김현중은 이번 자선 콘서트 참여 소식이 전해지자 또 다시 '개념 연예인'으로 주목받으며 동료 연예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운드 3(ROUND 3)'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간 김현중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新 한류를 이끄는 스타로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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