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건설사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2008년 4월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2월에는 에콰도르 제1의 플랜트 설계ㆍ구매ㆍ시공(EPC) 기업인 산토스 CMI사를 인수하는 등 국내외 유수기업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 기반을 갖춰왔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제철분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에너지 등 플랜트 분야와 도시개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과 주택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갓 10여년 된 포스코건설의 주택사업 부문. 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로 '톱5' 안에 드는 대형 종합건설사로 성장했다. 1994년 12월1일 출범 후 20여년 만에 이룬 성과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는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 등 포스코그룹 E&C 부문 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총 수주 100조원, 매출 60조원을 달성해 세계 10위의 건설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2009년에는 녹색경영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녹색경영대상'을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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