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이청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볼튼이 또 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1일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다. 볼튼은 조던 로드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블랙번에 1-4로 패했다.
볼튼은 전반 27분 데이비드 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1분 만에 로드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그나마 전반 종료 직전 제이 스피어링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반티스테의 만회골 덕분에 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볼튼은 크리스 이글스, 안드레 모리츠 등을 교체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25분 코리 에반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했고, 후반 38분 로드에게 또 한 번 골을 얻어맞고 1-4 완패를 당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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