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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단순한 아이돌? NO! 진정한 아티스트가 목표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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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단순한 아이돌? NO! 진정한 아티스트가 목표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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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그룹 히스토리(김재호(20), 송경일(25), 나도균(22), 김시형(21), 장이정(19))가 슈트를 벗고 자유분방한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싱글음반 '드리머(DREAMER)'로 데뷔한 히스토리는 약 2개여 월 만에 첫 번째 미니음반 '저스트 나우(JUST NOW)'로 팬들을 찾았다. 지난 '드리머'에서 진한 남성미를 풍긴 다섯 남자는 한 층 더 어려지고 밝아진 모습으로 음반 명처럼 '바로 지금'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타이틀 곡 '열대야(Tell Me Love)'는 그룹 V.O.S 최현준이 소속돼 있는 작곡 팀 e.one과 작곡가 임광욱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무더운 날씨'를 뜻하는 의미와 '당신의 마음을 열 때야'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보컬, 멤버 시형의 중저음 래핑이 어우러지며 상쾌하고 시원한 매력을 발산했다.

"정말 빨리 나오고 싶었어요. 팬들 만나고 싶어 몸이 근질 거렸죠.(웃음) 이번에는 첫 싱글과는 전혀 다른 변신을 시도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비주얼로도 음악적으로도 좀 더 밝아지고 생기가 넘치죠. '열대야'는 일단 들으면 너무 신나요. 유니크한 사운드를 사용했는데 시원한 힐링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곡이죠. 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다가가는 그런 내용 입니다."(송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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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니 음반을 만들며 앨범재킷이나 타이틀 곡, 안무 선정 등 모든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히스토리는 지난 싱글보다 더 귀여우면서도 강렬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반에는 저희 멤버들이 의견도 많이 제시하고, 좀 더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정말 모든 활동을 즐기면서 신나게 참여했죠. 특히 이번 안무 중에 '배받침' 춤이라고 있는데, 언뜻 보면 배를 받쳐 주는 것 같은 모습이라 이름을 그렇게 정했어요.(웃음) 1집 때는 좀 더 음악에 치중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도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훨씬 더 개성 있고 신나는 무대가 될 겁니다."(나도균)

"지난 음반과 의상에도 차이가 많이 나요. 이번에는 평상시 저희가 많이 입는 편한 복장이고 실제 나이에 맞는 콘셉트라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더 잘 드러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장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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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한 히스토리의 뜨거운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린다. 특히 밤샘투혼도 불사하며 '열대야'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이들은 다음날 단체로 병원을 찾아야만 했다.

"뮤직 비디오를 찍는 동안 20시간 넘게 한 숨도 못 잤어요. 신기하게도 촬영 중에는 전혀 힘든 줄 몰랐어요. 다들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죠.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피곤함이 몰려오더라고요. 다들 골반이며 허리며 근육통으로 온몸이 아팠죠. 나중에 멤버 모두 병원으로 직행했어요. 하하."(김시형)

히스토리는 이런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그들만의 카리스마로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임에도 불구, 다양한 연령대의 팬 층을 확보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희 팬클럽 회원들의 나이대가 골고루 퍼져 있어요. 초등학생부터 많게는 40대 이모뻘까지 있죠.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공감해주시고 아껴 주신다는 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한곳에 편중된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과 히스토리만의 색깔로 팬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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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히스토리는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과 항상 함께 울고 웃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이들의 당찬 각오를 들어봤다.

"저희가 닮고 싶은 선배 그룹이 있는데 바로 동방신기예요. 노래와 춤 모두 완벽하시잖아요. 저희도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팬들이 저희를 봤을 때 웃을 수 있고, 항상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 신인상이라는 목표도 조심스럽게 가지고 있고요.(웃음)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히스토리 일동)



이지원 기자 mid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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