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주택거래 10건 중 7건은 전세와 월세 등 임대차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114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실거래자료(2010년1월~2013년7월) 95만3367건을 분석한 결과, 전·월세 등 임대거래가 전체의 71.1%인 68만여건으로 조사됐다.

임대거래는 2010년 63.3%에서 올해 현재 73.6%로 1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특히 임대거래 가운데 월세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2010년 전체 12%에 불과했던 월세거래 비중은 올해 20%까지 높아졌다. 같은 기간 전세거래 비중은 51%에서 54%로 소폭 늘었다. 반면 매매거래는 37%에서 26%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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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는 마포구가 79.9%로 임대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송파구(79.4%) ▲강남구(78.8%) ▲중구(77.7%) ▲서초구(76.2%) 등이 뒤를 이었다.


월세거래가 매매거래를 넘어서는 지역도 속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월세거래 비중이 매매거래 비중보다 높은 지역은 중구(0.6%포인트)가 유일했지만 올해는 마포(5.5%포인트), 송파(4.4%포인트), 강남(3.9%포인트), 서초(2.4%포인트), 중구(0.6%포인트) 등에서 월세거래 비중이 매매거래 비중을 넘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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