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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우유, 두유 아니라 아몬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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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트웨이브, 아몬드유 55% 두유 35% 차지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우유를 대신할 식물성 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두유 자리를 아몬드유가 차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회사 화이트웨이브의 예를 들어 이런 추세를 보여 줬다.
실크라는 이름의 화이트웨이브 두유 판매는 지난 분기에 12% 증가한 데 비해 아몬드유 판매는 50% 넘게 늘었다.

아몬드유는 성장세도 빠르지만 이미 금액에서도 두유를 앞질렀다. 화이트웨이브는 현재 식물성 우유 시장에서 아몬드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55%로 불어났고 두유는 35%로 줄었다고 전했다.

화이트웨이브는 상반기에 식물 음료와 음식으로 북미시장에서 약 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화이트웨이브에 따르면 이 회사의 북미 두유 시장 점유율은 75%, 아몬드유 시장 점유율은 52%에 이른다.
아몬드가 콩에 비해 인기를 끄는 것은 아몬드에는 포화지방이 없고 칼로리가 적으며 비타민E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덕분이다.

콩 섭취가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도 콩이 인기를 잃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암협회는 적당히 먹으면 콩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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