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월드 탄력받나?…전체부지중 6.2% '부분준공' 승인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한류월드 사업가운데 지난 3월 개관한 엠블호텔킨텍스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이주단지 내 단독주택 4개 필지 개발사업 등 1만9000㎡에 대해 부분준공을 승인했다. 현행 도시개발법은 건물이 준공된 뒤 일정 조건을 갖춰야 준공승인이 난다.
하지만 경기도는 한류사업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9월 준공되는 부지에 대해서도 시기를 앞당겨 지난 16일자로 부분준공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준공이 난 부지는 해당 토지를 대상으로 소유주가 금융대출 등 소유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한류월드사업의 전체 부지는 99만4000㎡로 이번 소유권 인정부지는 전체 부지의 6.2%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나머지 부지에 대한 준공승인은 내년 12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개발을 일찍 시작한 사업자의 경우 개별 사업이 완료됐어도 전체 개발이 끝날 때까지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해 금융거래나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있다"며 "한류월드 내 입주 건물 소유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선제적 행정 처리를 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은 물론 한류월드가 조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류월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99만4000㎡ 규모에 K팝 공연장, 한류 관광 MICE 복합단지, 호텔, 복합시설,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 곳은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KINTEX)를 비롯해 30만평 규모의 일산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백화점, 4계절 테마파크, 대형마트 등이 있다. 교통편도 양호해 주변에 ▲지하철 3호선 10분 ▲김포공항 20분 ▲인천공항까지 40분 등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항버스가 하루평균 27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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