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장 혁신적인 회사' 79위…3년 연속 추락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의 트레이드 마크인 '혁신'이라는 이름이 점점 빛을 바래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에서 79위를 기록, 그 순위가 점점 뒤로 밀려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TUAW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00위권에서 계속 추락하고 있다.
2011년부터 포브스는 매해 순위를 발표 했는데 첫해에는 5위를 기록했다. 그러다 2012년에는 26위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79위까지 하락했다.
애플이 이처럼 저평가를 받는 이유는 애플이 지난 몇년간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애플은 아이폰 세상에 처음 내놓았고, 2010년 아이패드를 출시해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포브스의 브루스 업빈은 "애플은 이미 아주 많은 것을 보여 줬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더해 뭔가를 더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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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애플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2011년 7위에서 지난해에는 24위로, 그리고 올해에는 47위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천문학적인 돈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100대 랭킹 안에 한번도 포함되지 못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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