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 광고에 와이파이 표시가? LGU+ '옥의티'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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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빠른 데이터 속도를 강조하는 LG유플러스의 LTE 어드밴스드(LTE-A) 광고에 '옥의 티'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개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있는 스마트폰의 상단 바에 난데없이 와이파이망을 사용 중이라는 표시가 떠있는 것.

문제가 된 광고는 지난달부터 지상파 TV를 통해 방송된 'LG유플러스 LTE-A : 100% LTE편'이다. 1초당 최대 5곡의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며 LTE-A의 속도를 강조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상단바에 와이파이 표시가 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결국 조작된 장면이라는 건가", "LTE-A 속도 자체에 의구심이 든다", "허위 광고 아닌가" 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컴퓨터그래픽(CG) 작업 중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곧 수정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측된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계산해 만든 장면이기 때문에 광고법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LTE-A 기능을 활용해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허위·과대광고로 볼 수는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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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광고 효과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CG작업을 통해 제작한 것"이라며 "광고 아래 자막을 통해 LTE-A 서비스 지역에서 실측한 최고 다운로드 시간을 계산해 재구성한 장면이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다면 실측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한편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갤럭시S4 LTE-A'의 홍보효과도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가 각각 50%씩 투자해 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문제가 된 해당 장면은 삼성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이면서도 "LG그룹 계열의 광고회사 HS애드가 제작 총괄을 맡았고 양사의 검토를 거친 광고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 책임 소재를 묻긴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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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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