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지난 2분기 임금 근로자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임금 근로자 수는 1832만명으로 1분기(1706만6000명) 대비 4.1% 증가했다.
이에 반해 남성 임금 근로자 가운데 임시 근로자(202만1000명)와 일용 근로자(94만1000명)를 합하면 전체의 28.5%에 그쳤다.
여성 근로자는 증가했으나 이들의 절반 가량이 1년 미만의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임시 및 일용 근로자 수로 따져도 여성이 69만9000명 더 많았다. 여성 근로자의 고용의 질이 남성 근로자 보다 취약한 것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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