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9호선 연장구간의 열차무선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리노스는 2016년 4월까지 신설 13개 정거장 및 종합통제실에 기존 1단계 구간에서 활용중인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기지국, 시스템, 단말기 등을 구축 및 업그레이드하는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리노스는 지난 2007년 9호선 열차무선통신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해 9호선의 안정적인 열차무선통신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분당선, 부산지하철 3ㆍ4호선, 김해 경전철, KTX 2단계 등 지하철ㆍ경전철ㆍ고속철도 등을 아우르는 열차무선통신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노학영 대표는 "이번 계약은 리노스의 열차무선통신 기술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 국토교통부 철도산업 육성정책 등 국내외로 철도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열차무선통신 분야에서 리노스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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