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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세계수영선수권 여성 최초 6관왕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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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프랭클린[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미시 프랭클린[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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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미국 여자수영의 간판 미시 프랭클린이 2013 세계수영선수권 6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혼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 첫 번째 영자로 나서 우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앞서 여자 배영 100m·200m와 자유형 200m, 단체전인 계영 400m·800m 포함 총 6개의 금메달로 세계선수권 최다관왕의 역사를 썼다. 여자부 종전 기록은 1978년 트레이시 컬킨스(미국)와 2007년 리비 트리켓(호주)이 세운 5관왕이다.
2012 런던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프랭클린은 이번 대회 7개 종목 가운데 자유형 100m를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을 모두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통틀어도 남녀 수영 선수 가운데 단일대회 6개 이상의 금메달은 역대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6관왕인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1972 뮌헨올림픽 7관왕 마크 스피츠(미국), 1988 서울올림픽 6관왕 크리스틴 오토(서독), 2001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6관왕 이언 소프(호주) 등이 고지를 밟았다.

한편 중국 수영의 자존심 쑨양은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41초1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자유형 400m와 800m 포함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2005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당시 그랜트 해켓(호주)이 세운 위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여자부 MVP는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케이티 레데키(미국)에게 돌아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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