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수출입 상품의 교역 조건이 2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집계결과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0.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올랐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며 2011년 4월 91.4를 기록한 뒤 2년 2개월 만에 90 이상으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의 수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소득교역조건지수(총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는 111.0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보다 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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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지수는 122.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스마트폰이 포함된 통신ㆍ영상ㆍ음향기기와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지만 석탄ㆍ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06.3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철강1차제품, 농림수산품 등이 줄었으나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늘어난 결과다. 수입금액지수는 원유 등 광산품과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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