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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에너지 절감전쟁']한화, 63빌딩 냉난방 공기량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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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은 잉여폐열 시설(사진)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은 잉여폐열 시설(사진)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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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화는 한화케미칼, 갤러리아, 63빌딩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과 울산공장은 '서바이벌 2012', '코스트 세이빙'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 132건 절감항목 도출, 약 140억원 절감했다. 울산공장의 폐열스팀 등 폐열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갤러리아는 전사적 하절기 에너지 관리와 정전대응에 나섰다. 지난 1분기에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7% 절감했고, 올해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대비 약 5%를 절감하고, 비용도 5억원 이상 줄일 계획이다.

우선 매장 냉방온도 26℃ 이상 준수하고 심야 빙축열, 흡수식 냉동기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전략할 방침이다. 1일 4회 이상 매장 온도 모니터링 실시, 피크시간 14~17시까지 냉방기기 가동 최소화, '에너지 지킴이 제도' 운영 등도 병행한다.

점포별로 전산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옥외조명, 미디어 파사드는 폐점 후 30분후 소등하고 매장내 고효율 LED 조명기구 사용하는 등 백화점 내 시설물 73가지를 선정해 에너지 절약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63빌딩은 냉난방시스템을 정풍량(CAV)에서 변풍량(VAV)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냉 난방 공기량을 조절해 불필요한 동력에너지를 줄이고 있다. 냉방 빙축열시스템도 도입해 심야시간 냉동기를 가동해 얼음의 형태로 냉열을 저장, 주간에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작은 용량의 보일러를 여러대 설치하고, 조명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 사용량을 능동적으로 줄이고 있다. 전력소모가 많은 M/G TYPE의 승강기를 고효율 승강기로 교체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63빌딩은 2008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 우수사업자 인증서 획득하고 2011년에는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온실가스감축 우수건물로 지정됐다"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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